맥북 구매 1년, 맥북과 쓰기 좋은 키보드 키크론 K2
안녕하세요. 험블비 입니다.
17년식 맥북을 구매한지 벌써 1년이네요.
윈도우 유저였던 제가 흥미위주로 구매했던 2017 맥북 프로가 이제와선 없어선 안될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물론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윈도우가 조금 더 익숙하긴 해요.
처음 맥북을 구매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고생하시는 부분들중 하나가 악세사리 구비라고 생각합니다. 악세사리의 가격대가 윈도우에 비해 정말 비싸서 맘편이 사기 어렵죠. 찾아보기에도 여간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 중 키보드는 구매가 가장 어려웠던 항목인데요. 제가 아끼는 키보드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미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약 및 바로가기
- 유선(C-type) 및 블루투스 무선 방식 지원, 다중 디바이스 연결
- 4,000 mAh 대용량 배터리
- 윈도우, 맥 동시 호환 가능
- 청/갈/적축 기계식의 키감 크기 디자인
사실 맥북을 사용하실 때 별도의 키보드가 필수는 아니에요. 맥북 기본 키보드도 특유의 타감이 매우 경쾌한 좋은 제품이죠. 다만 사용하시다보면 제대로된 키보드가 그리울 때가 있으실거에요. 그래서 맥북 키보드를 알아보려 하면 대체 뭘 써야하는지, 가격대는 왜 다 이모양인지 골이 아파옵니다.
추천드릴 제품은 맥크론 K2 키보드 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나가지만 다양한 장점을 가진 키보드에요.
1. 유선 및 블루투스 무선 방식 지원
맥크론 K2는 유선 및 무선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숫자키 1,2,3번에 각각 다른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필요할때 변경해가면서 사용이 가능해요. 저의 경우에는 1번에 맥북, 2번에 아이패드, 3번에 회사 컴퓨터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K2의 강력한 장점중 하나에요.
방금 찍은 사진이에요. 숫자키 1,2,3 보시면 블루투스 모양 보이시죠? 저걸로 여러대의 기기를 연결해서 바꿔가면서 사용 가능합니다. 편의성이 대단해요.
2. 배터리
무선 지원 키보드이다보니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4,000 mAh 용량으로 저의 경우에는 한달 내내 충전을 안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네요.
3. 윈도우, 맥 동시 호환 가능
맥크론 K2는 윈도우, 맥과 동시 호환이 가능한 키보드 입니다. 저처럼 두가지를 다 쓰는 유저한테 정말 필요한 기능이에요. 사진은 없지만 키보드 좌측에 버튼이 있어요. 위 좌, 우로 스위치 해주면 윈도우 모드, 맥 모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저는 회사에선 윈도우, 집에선 맥을 사용하는데 키보드 하나로 정말 잘 쓰고 있네요. 강력 추천 드리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4. 키감 크기 디자인
이 외에도 다양한 장점들이 있어요.
첫째는 디자인 입니다. 맥을 지원하는 저가형 키보드가 없는건 아니나 기능상 문제나 하자가 많아 쓸 물건이 못되는듯 하는데, 맥크론 K2는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잡았어요.
세련된 디자인이 전문가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밝기 조절 가능한 LED 백라이트는 ON/OFF 기능도 가지고 있어요.
거기에 K2는 기계식 키보드에요. 청축, 갈축, 적축 모델이 있어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면 특별한 타이핑 경험 또한 얻을 수 있죠. 저는 갈축 모델을 사용하고 있어요. 특유의 가벼움이 좋아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감이 너무 좋아 일하면서도 기분이 살고 집에서도 글쓰는 맛이 있어요.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키크론 K2를 사용하면서 많은 부분들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맘 편히 추천드릴 수 있었어요. 아, 단점도 하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 때문인지 무게가 조금 무거워요. 일반적인 맴브레인 키보드보다 좀 더 무겁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키보드가 무거워야 고정도 잘 되고 묵직한걸 좋아해서 괜찮은데 외부에 자주 들고다닐걸 감안하신다면 조금 무거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참 많은 키보드이니 관심 있으시면 아래 링크에서 후기 등을 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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